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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쓰 맛집

원주 카페 마니, 원주 단계동 맛집

by 우니쓰 2019. 6. 13.

카페 마니, 파스타와 피자 커피가 있는 곳


결혼 하기 전에는 항상 붙어 살 던 친동생이라 그다지 소중함을 잘 몰랐는데요.

결혼 하고 친동생도 서울에 직장을 얻게 되면서 자주 얼굴도 보기 힘들다 보니 올 때 마다 너무 반갑더라고요.

친동생이랑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집 근처의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이에요.



사실 동네 산책 하면서 지나다니다가 몇 번 봤는데 외관 인테리어도 예뻐서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지나쳤던 곳 이었거든요.



위치가 단계동 이어도 좀 멀리 있어서 도보로는 가기가 어렵겠더라고요.

저는 집 근처라 그냥 슬슬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매일 오전 11 : 30 - 저녁 9 : 00 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요일, 일요일은 휴무이고 오후 3 시부터 5시 까지는 Breaktime이라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예약도 가능하지만 다른 손님 여러분들의 원활한 식사를 위하여 6명 이상의 단체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메뉴를 사진으로 따로 찍지 못했는데, 정말 다양하게 메뉴가 있더라고요.

파스타, 샐러드, 피자, 볶음밥, 리조또, 커피와 맥주 와인까지 있었습니다.

카페이면서 레스토랑이기도 한 장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물이 새 건물이라서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더라고요.

살짝,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같았습니다.

저는 처음 와봤는데 이미 많은 손님들이 와서 계시더라고요. 

메뉴가 너무 다양하게 있으니까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동생이랑 고민을 많이 하다가 볶음밥, 피자,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피자 사진은 메인 사진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일 처음에 올려 둬서 아래에는 따로 없는데

피자는 직접 반죽하여 발효 시킨 도우를 사용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단호박과 루꼴라가 어우러진 달콤한 펌프킨 피자를 주문했어요. 

테두리 부분이 살짝 타서 나왔지만 나쁘진 않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의 피자도 괜찮더라고요.

피자는 17,000원 이었습니다. 제 기준에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으로, 한우 안심과 양송이가 들어가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매콤한 한우 소고기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이 볶음밥은 15,000원 이었고 맛은 그냥 평범하더라고요. 딱히 큰 특징이 없다고 할까

좀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밥이 하나 먹고 싶어서 시키긴 했는데 볶음밥은 다시 오게 되면

또 먹고 싶지는 않은 맛이었어요. 그리고, 손님이 많은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음식이 좀 늦게 나오더라고요.



그 점이 너무 많이 아쉬웠습니다. 거의 40분 넘게 기다려서 받았거든요.

그래도 볶음밥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 맛 없기 힘든 음식이라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한우가 들어가서 볶음밥인데 15,000원의 가격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해산물이 들어간 해산물 로제 파스타도 나왔습니다.

로제 파스타는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새우가 들어간 감베리 로제와

해산물이 들어간 해산물 로제 두 가지가 있더라고요. 

나중에 검색 해 보니 감베리 로제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해산물 로제 파스타의

가격은 15,000원으로 새우, 홍합, 바지락, 오징어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토마토 소스에 크림이 들어간 로제 소스의 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제가 생각 할 때 여기는 음식의 맛이 대부분 깔끔한 편이더라고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에 비해 음식의 양이나 맛이 뛰어나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샐러드도 있었는데요. 샐러드 소스는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샐러드를 주문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안 했는데 안 하길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따로 주문하지 않으셔도 될 정도로 푸짐하게 제공이 되거든요.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참 좋은 곳 이라서 친구들과 함께 가기에는 괜찮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지만,

제 입맛에는 사실 가격대를 생각했을 때 음식의 맛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카페이지만 음식 조리도 이루어지다 보니 밖에 나왔을 때 옷에 음식 냄새가 좀 배어 있더라고요.

아쉬운 점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재 방문 의사는 있는 곳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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