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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쓰 집밥/요리

해독쥬스 레시피, 해독주스 만드는법

by 우니쓰 2019. 6. 17.

해독쥬스 레시피, 해독주스 만드는법



한 달 정도 전부터 속이 너무 안 좋고 아파서,

해독 주스를 만들어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해독 주스를 만들어서 마셔보니, 생각보다 정말 좋더라고요.

야채가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평소에 잘 안 먹게 되잖아요. 

 

 

 

 

해독 주스를 만들어서 마시게 되면 평소 잘 먹지 않는

야채도 한번에 많이 섭취 할 수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만드는 방법도 별로 어렵지 않고 간단하고요.

변비가 심하신 분들이나, 피부가 좋아지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효과 정말 좋아요!

 

 



< 재료 >
양배추 1/4통, 당근 1개 반, 브로콜리 1 개, 토마토 3 개, 물 1,200ml
사과 1/2개, 바나나 1개, 요구르트 3개(없어도 됨)

 

들어가는 재료도 마트에 가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들이에요.

요즘은 채소가 저렴한 철이라서 다 구입해도 얼마 안 들더라고요.

여기서 사과, 바나나, 요구르트는 제일 나중에

해독 주스 재료들을 다 끓이고 난 후,

믹서기에 갈아 마실 때 넣어 주시는 재료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요구르트는 저는 좀 더 맛있게 마시려고 넣었기 때문에

꼭 필수는 아니라는 점 참고하세요~

 

 

우선, 마트에서 사온 브로콜리는 브로콜리 표면에

왁스로 코팅이 되어 있어요. 

왁스 코팅을 해 놓으면 브로콜리의 신선함이 오랫동안 유지가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굳이 왁스까지 먹을 필요는 없겠지요~

15분 정도 물에 담가 두셨다가,

베이킹소다 또는 식초를 풀어 놓은 물에 5분 간 더 담가서

왁스 코팅을 씻어내 주세요.

 

 

모든 재료는 다 3~4cm 간격으로 썰어 주시면 되는데요.

양배추는 농약을 많이 치는 채소 중 하나로 유명하죠.

양배추도 흐르는 물에 씻어 썰어 준 후,

식초를 푼 물에 10~15분 정도 담가 놓아 주세요.

이런 작업들이 좀 귀찮을 수 있지만

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니 귀찮아도 꼭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당근도 마찬가지로 깍뚝 썰어서 준비 해 주세요.

저는 당근은 생으로 먹으면 맛있는데,

익혀 먹으면 물컹 거리고 식감도, 맛도 영 그래서

잘 안 먹게 되는 야채 중 하나 인데요.

이렇게 해독 주스로 만들어서 먹으니 많은 양의 당근을

쉽게 섭취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토마토 몸에 좋은 건 너무 유명하죠.

토마토도 깍뚝 썰어서 준비 해 주세요.

마트에서 토마토 6개 1 팩으로 포장해서 팔아서 샀는데

익지도 않은 초록색 토마토 하나가 들어있더라고요.

다른 토마토는 더 심각해서 그냥 사긴 했는데

어떻게 이런 걸 그냥 따서 팔 수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깨끗이 헹군 브로콜리도 잘 찢어서 준비 해 주세요.

저는 손으로 냅다 찢어서 준비 했는데

칼로 예쁘게 잘라 주셔도 됩니다.

이제 재료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정말 쉽죠!

브로콜리는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700원에 샀는데

꽃봉오리도 꽤 크고 괜찮더라고요.

지금처럼 채소가 계속 저렴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제, 커다란 냄비를 준비 해 주세요.

커다란 냄비에 놓고 끓이시는 편이 더 편하실 거에요.

저도 집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냄비를 꺼냈답니다.

저는 단단해서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당근을

냄비의 가장 바닥 부분에 깔아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양배추 > 토마토 순서로 넣어주세요.

잘 익지 않는 채소 순서로 넣어 주신다고 생각하시면

기억하기 쉬우실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물을 1,200ml 정도 부어주세요.

재료가 물에 잠길 듯 말듯 하게 부어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하지 않으신가요?

브로콜리를 넣지 않았는데요.

저는 일부러 브로콜리를 가장 마지막에 넣어요.

채소를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냄비 뚜껑을 덮고

10~15분 정도 끓여 주세요.

 

 

 

 

 

 

 

 

여기서 키 포인트는 불 끄기 3분 정도 전에 

브로콜리를 넣으시는 거에요.

브로콜리에는 항암성분으로 알려진 

설포라판 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10분 이상 가열을 하게 되면

설포라판 활성도가 60% 미만으로 떨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가볍게 데치는 정도로만 조리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3분 정도 전에 넣어주고 있어요.

 

 

다 끓여 준 채소는 건져서 식혀 주세요.

저는 채에 받쳐 식혀 주었습니다.

채소가 끓으며 나온 채수는 절대 버리지 마시고요.

나중에 주스를 만들 때 넣어서 함께 먹어야 하니

꼭 볼에 담아 식혀서 보관 해 주세요.

 

 

이렇게 볼에 따로 담아서 채소처럼 식혀주세요.

식힌 후 보관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면 됩니다.

제가 적어 드린 재료는 2인 가정 기준으로

5일 정도 먹을 수 있는 분량이에요.

저는 하루 2번 아침, 저녁으로 마시고 있어요.

4인 가정이시면 재료를 그만큼 더 늘려서 만드시면 되겠지요.

 

 

해독 주스를 마시는 방법은

끓여 놓은 채소 2 국자를 믹서기에 넣고,

채수 3 국자에 바나나 1개, 사과 1/2개도 넣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블루베리를 넣으셔도 되고,

딸기를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블루베리나 딸기를 대신해서 요구르트를 넣어서

갈아서 먹고 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몸에 좋은 음식은 맛이 없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생각보다 해독 주스가 맛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또, 제 스스로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일단 화장실을 정말 자주 가게 되어서

속이 항상 편해 좋더라고요.

한 가지 더 좋은 점은 피부가 정말 보들보들 해졌어요.

남편도 해독 주스 먹은 후부터는

화장실을 자주 가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조금 번거로우셔도 꼭 만들어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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