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까지는 강원도에서 살다가 올해 경기도 여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낯선곳에 와서 아기까지 키우려고 하니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하지만 여주는 아직 자연과 함께 이루어진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이 꽤 있더라고요. 제가 아이와 직접 가보고 좋았던 4곳을 추천합니다.
경기도 여주 가볼만한곳 추천
1. 은아목장
첫번째로 경기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 5-24 1동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은아목장입니다. 원래는 대대로 목장을 해오던 집안이었는데 자제분들께서 목장옆에 카페를 하나 차리고 목장과 함께 운영하고 계시는 곳 이라고 합니다.
직접 짠 우유도 판매하고 있어서 먹어볼 수 있고 아이와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먹이 비용을 지불하면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는데 1인당 음료를 반드시 1잔씩 주문하여야 합니다. 음료비용은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깡통 기차도 시간마다 운영하고 있어 주문할 때 카운터에 미리 예약을 하면 아이들이 탈 수 있습니다. 목장 곳곳에 손수레나 아기 자동차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이용할 수 있었고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놀기 좋았던 곳 이었습니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주말에 가면 사람이 꽤 많습니다.
2. 황학산수목원
두번째로 경기 여주시 매룡동 296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입니다. 여주시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시설이나 주차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차장 자리도 꽤 많이 있어서 주차도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다른 식물원들과 비교를 했을 때 규모가 엄청나게 큰편은 아니지만 요밀조밀하게 많은 꽃과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식물마다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꽃과 나무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기도 좋은 곳 이었습니다.
언덕이 좀 많이 있어서 유모차를 갖고 가셔도 좋고 입장하실 때 대여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비도 무료입니다.
3. 금은모래강변공원
세번째는 경기 여주시 연양동 45 (주차장 위치 주소) 에 위치하고 있는 금은모래강변공원입니다. 여기도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올 봄에는 예쁜 튤립을 많이 심어두어서 작은 에버랜드를 보는듯 해 인상깊었던 곳 입니다.
입구초입에는 모래놀이도 할 수 있는 놀이터가 있습니다. 놀이터에 집라인도 설치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줄을 서서 탈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잔디밭에 텐트나 돗자리를 깔고 노는 것이 가능한 곳 입니다. 도시락까지 챙겨가서 잔디밭에 텐트치고 앉아서 먹으면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시원한 그늘이 지는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늦게 가면 없더라고요. 금은모래캠핑장 예약에 실패했다면 금은모래강변공원을 가보시는 것도 추천입니다.
4. 강천섬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장소는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45에 위치한 강천섬입니다. 일단 들어가면 정말 너무 좋은데 단점이 유원지까지 걸어가는 길이 상당히 깁니다. 도보로 대략 20분은 소요되는듯 합니다.
주차장에 주차후 안쪽으론 차를 끌고 갈수가 없기때문에 무조건 도보로 가야 합니다. 아이랑 함께 이동하시는 분들은 웨건이든 유모차든 반드시 갖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도 유원지에서 텐트치고 돗자리깔고 놀 수 있고 드넓은 잔디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서 RC카를 갖고 와서 아이와 노는 분들도 계시고 축구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들어가기까지의 길이 좀 험난해서 그렇지 막상 들어가서보면 잘왔구나 싶은 곳으로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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