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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쓰 꿀정보/알아두면 쓸모있는 이야기

직접 먹고 좋았던 산후조리 영양제 추천

by 우니쓰 2022. 5. 18.

임신을 하고 있을 때에도 잘 챙겨 먹어야 하지만, 저는 임신했을 때 보다 더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시기가 출산을 한 후라고 생각합니다. 노산은 아니어도 늦은 나이에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니 회복도 더디고 체력도 전 같지 않아 힘들었는데 그때 도움을 받았던 영양제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산후조리를 해야하는 이유


산후조리가 중요하다는건 알겠는데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출산 후에도 아무렇지 않다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을 보니 젊은 나이에 출산을 경험한 분들은 확실히 회복이 빨라서 그런지 정말 금방 몸이 좋아지더라고요.

 

하지만 산모는 출산을 하게 되면 골반이 벌어지게 되면서 골반과 골반 주변의 골격이 변하게 됩니다. 또 양수 및 자궁내 분비물이 출산을 하면서 다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며칠에 걸쳐 배출이 됩니다. 

 

이 며칠이라는 수치가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 나서 누군가는 일주일, 누군가는 한달이 지나도록 배출이 되기도 합니다. 출산을 하고 첫 일주일 동안은 외부활동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고 병원에 내원하여 지속적으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산을 하고 10일에서 14일 이후부터는 산모와 아기가 정신적으로 변화를 겪는 시기이므로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출산후 많은 분들이 겪는 게 산후우울증이죠.

 

출산을 하고 2주 정도는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 몸조리를 하는 기간을 갖는 것이 강제는 아니지만 권장하고 있습니다. 

 

 

출산후 산후조리 영양제 뭐가 좋을까?


이제는 출산을 하고 나서 미역국만 먹으면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지는 시대가 아니지요. 출산을 겪게 되면서 급격한 신체의 변화로 인해 체력 또한 이전과 같지 않다고 느끼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영양제를 챙겨 먹으며 산후조리를 하시면 좋은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철분제

임신 중 빈혈을 경험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는 우리 몸속에 축적되어 있던 출분이 모두 고갈이 됐음을 의미하는 현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임신을 했을 당시에 어지럼증이나 빈혈 증상이 있었던 산모라면 출산을 한 이후에도 철분제를 꾸준히 챙겨 먹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임신중에 복용하던 철분제가 있으실 텐데요. 그때 드셨던 철분제를 출산 후에도 꾸준히 챙겨 드셔도 됩니다. 최대 3개월 정도 챙겨 드시면 되는데 3개월이 지난 후에는 주치의와 상의 후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칼슘

임신중에는 체내에 누적돼 있던 칼슘을 태아에게 주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뼈나 관절이 약해지기가 쉽습니다. 출산 후에도 마찬가지로 아이를 안아주게 되는 일이 많아서 손목이나 무릎 허리 등 여러 뼈와 관절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출산 후는 뼈가 약해진 상태이기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칼슘을 반드시 복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도 칼슘제를 복용하시는 게 좋지만 너무 고용량의 칼슘제 복용은 동맥 석회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적정 칼슘양을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3. 유산균

임신중에도 변비를 심하게 앓았던 계셨을 텐데요. 출산을 하고 난 후에도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변비가 없었던 사람도 출산을 하며 변비가 생길 수도 있고 변비가 너무 심하면 치질이 생기게 되기도 합니다. 

 

이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양제로는 유산균이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제입니다. 변비가 있다면 유산균을 복용하시면서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비타민D

지용성 비타민의 하나인 비타민D는 칼슘과 함께 복용 시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항우울 작용을 관장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합성에 관여하고 있어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우울한 감정에 휩싸이기 쉽게 됩니다. 때문에 비타민D 결핍은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통해서 햇빛을 쬐면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요즘은 자외선차단제를 꼭 바르고 나가기 때문에 이 또한 쉽지 않지요. 더군다나 출산 직후의 산모가 회복기간에 외출을 하는 것은 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비타민D 영양제를 따로 복용하면 산후우울증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킬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에도 중요한 영양제인 비타민D이니 출산 후에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5. 탈모 영양제

출산을 하고나서 직후에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걸 잘 못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이러다가 하수구가 막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지기전에 미리 탈모에 좋은 영양제를 드셔서 조금이나마 예방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맥주효모가 탈모에 좋다고 해서 맥주효모 영양제를 복용했고 샴푸도 탈모샴푸로 바꿔 사용했는데 그 덕분인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음식으로 영양분을 전부 다 섭취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쉽지 않기때문에 영양제의 도움을 받아서 보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너무 과한 용량을 드시면 부작용을 겪으실 수 있으니 자신의 몸에 맞는 적당한 용량의 영양제를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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