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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쓰 꿀정보/알아두면 쓸모있는 이야기

기념일 종류, 매달 14일 데이

by 우니쓰 2019. 6. 14.

매달 14일 데이, 기념일 종류

 

오늘은 매달 14일 마다 돌아오는 각종 기념일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저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기념일이 있는지 오늘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제 친구들 중에는 남자친구가 ~~~~데이 아무것도 챙겨주지 않았다며 서운해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저는 워낙 이런 기념일에 무뎌서 그런 날이 있어? 하고 넘어가는 일이 더 많았는데요.

매달 14 일을 기념일로 정해서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포틴(Fourteen)데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각 달의 데이는 무슨 데이가 있는지 찾아 봤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1월부터 알아볼까요?

 

 

 

  • 1월 14일 다이어리 데이 (Diary Day)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다이어리를 주고 받는 날 이라고 합니다.

1년동안의 데이트 계획과 서로의 기념일을 미리 적은 새 다이어리를 교환하는 날이라고 하네요.

전 한번도 다이어리 데이를 챙겨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

이제는 밸런타인데이는 너무 유명한 날이 되었죠. 저도 이 날은 기억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중,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초콜릿을 주고 받았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밸런타인데이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고 하는데요.

1960년대 일본의 한 제과 업체에서 초콜릿을 통해 여성이 남성에게 고백하도록 유도하는 광고를 진행하면서

현재와 같은 기념일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하네요.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로 초콜릿을 이용하는 이유는 초콜릿의 달콤함 때문이라고 하니 참 재밌네요.

 

 

  • 3월 14일 화이트데이 (White Day)

화이트데이는 밸런타인데이와는 반대로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날입니다.

이 역시 1970년대 일본의 한 제과 업체에서 매출 증진과 재고 처리를 위해 만든 날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 때문인지 화이트데이는 서양에는 없고 동양에만 있는 날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한국, 중국, 대만 등으로 확산되면서 동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만 기념일로 남아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여성에게 고백을 받은 남성이 여성의 마음을 받아들였다는 의미로 선물한다고 합니다.

 

  • 4월 14일 블랙데이(Black Day)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아무것도 받지 못한 남녀가 모여서 짜장면을 나눠 먹는 날 이라고 합니다.

블랙데이라는 명칭이 붙게 된 이유는 화이트 데이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화이트 데이가 커플들의 날인만큼 화이트와 반대되는 의미의 블랙을 넣어 솔로의 날로 표현 했다고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블랙이라는 검은색으로 솔로들의 울적한 맘을 표현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네요.

 

 

 

  • 5월 14일 로즈데이(Rose Day) or 옐로데이

사랑하는 사람끼리 장미꽃을 선물하는 날을 로즈데이라고 한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한 꽃집 청년이 가게에 있는 모든 장미를 가지고 사랑을 고백한 것에서 유래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장미는 색깔마다 꽃말의 의미가 다른 꽃인데요.

'빨간색 장미'는 기쁨, 열렬한 사랑을 상징하고 '노란색 장미'는 질투, 시기, 이별

'파란색 장미'는 기적, '분홍색 장미'는 사랑의 맹세, 행복한 사랑 등이 꽃말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또 5월 14일은 옐로데이라고 해서 블랙데이까지도 애인이 생기지 않은 사람들은

노란색 옷을 입고 노란 카레를 먹어야만 독신을 면할 수 있는 날이라고 하네요.

 

 

 

  • 6월 14일 키스 데이(Kiss Day)

연인끼리 입맞춤을 나누는 날이라고 합니다. 

물론 키스데이는 앞서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등 기념일에 고백을 하여 맺어진

커플들끼리 키스를 한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날이라고 하네요.

 

  • 7월 14일 실버데이(Silver Day)

커플끼리 은 반지를 선물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실버데이는 로즈데이에 고백을 해서 성공한 커플들이

키스데이를 거쳐 실버데이까지 만나게 되면 만난 지 100일 정도 되는 날을 기념한다고 해서

생겨난 날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 8월 14일 그린데이(Green Day)

그린데이는 저도 참 별 게 다 기념할 날이구나 싶었던 데이였는데요.

커플끼리 삼림욕을 하며 무더위를 달래는 날이라고 합니다.

숲 속을 거닐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시원한 산을 손잡고 걸어 오르는 날이라고 합니다.

커플들에게는 참 건강한 하루가 아닐 수 없겠네요. 반면 여전히 애인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소주를 마시며 외로움을 달래는 날이기도 하다네요.

 

  • 9월 14일 포토데이(Photo Day)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날이라고 해서 포토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날씨가 한창 좋을 9월에 맑은 하늘 아래에서 커플끼리 사진을 찍고 지갑에 넣어 다닌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포토데이 겸 뮤직데이 이기도 했는데, 

나이트 클럽이나 음악이 있는 장소에 친구들을 모아 놓고 사랑하는 사람을 소개하여

둘의 사이를 공식화 하는 날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 10월 14일 와인데이(Wine Day)

커플끼리 함께 포도주를 마시는 날이라고 해서 와인데이라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신의 제례를 올린 것이 10월 14일이라는 데에서

유래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식사를 하던 연인들끼리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잔 하는 날이라고 하네요.

 

  • 11월 14일 무비데이(Movie Day)

커플이 함께 영화를 보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쿠키 데이라고 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쿠키를 선물하는 날이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오렌지 데이라고 해서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영화를 보는 날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 12월 14일 허그데이(Hug Day)

허그데이는 말 그대로 포옹하는 날인데요. 꼭 연인이 아니라 주변의 지치거나 아픈 사람 등

소중한 사람과 포옹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이

허그데이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며 살 수 있게 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날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포옹을 하면 친밀감이나 유대감이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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