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이용팁부터 주차팁까지 알고 가기

날씨가 점점 풀리고 코로나 거리두기도 해제되니 가고 싶었지만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하나, 둘 생각이 나더라고요. 저는 특히나 테마파크, 놀이공원에 너무 가고 싶었는데요. 아기까지 있어서 엄두를 못내다가 고민끝에 가보기로 하고 오랜만에 에버랜드에 대해 찾아보니 바뀐 부분이 많더라구요. 놀이공원도 공부하고 가야하는 스마트한 세상.. 제가 열심히 서치해서 알아본 팁들을 몇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에버랜드 이용팁 첫번째, 에버랜드 어플 설치하기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에버랜드 어플이 있지요. 에버랜드 어플을 반드시 설치하고 가야하는 이유는 QR코드로 모든것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인대요. 놀이공원 입장부터 놀이기구 탑승까지 전부 다 QR코드로 진행 됩니다.

또 이번에 저도 처음 알게 된 것인데 "레니찬스"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이 레니찬스는 에버랜드에 입장하고 30분이 지날때 마다 하나씩 별이 생깁니다. 이 별을 모아서 탑승 예약 응모를 할 수 있습니다. 응모이기때문에 될 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어요. 그래도 대부분 성공적으로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 어플에서 보시면 스마트줄서기 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은 에버랜드에 입장을 해야만 예약이 가능하고 보통 인기가 많은 사파리나 로스트밸리의 경우는 오전중에 예약이 마감되기 때문에 사파리를 스마트 줄서기로 이용하시려면 에버랜드 입장시간에 맞춰 입장 후 바로 예약을 하셔야 탑승이 가능하실거에요.

 

에버랜드 주차팁, 카카오T 어플 이용하기

 

 

에버랜드는 유료와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무료 주차장은 에버랜드에서 거리가 조금 있기에 셔틀버스를 이용하셔야하는 단점이 있고 유료 주차장은 입구와 가깝지만 이용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허나, 아기와 간 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아기랑 가면 아기짐이 너무나도 많거든요. 오전 일찍 도착하여 정문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카카오T 어플을 이용하시면 주차비를 사전결제 할 수 있는데 이 사전결제로 결제하시는게 주차비가 가장 저렴합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주차를 하기 위해서 카카오T 어플로 사전결제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간회원권 이용고객은 할인이 더 된다하니 잊지마시고 꼭 이용하세요.

사전결제를 해두었기때문에 일부러 결제하러 갈 필요가 없어서 더 편하고 좋더라고요. 어차피 에버랜드에 가야하고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미리 사전결제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돌아기, 두돌아기 에버랜드 즐기기 팁

저는 돌은 지났지만 두돌은 되지않은 18개월 아기와 함께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동물을 너무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판다를 참 좋아하는지라 에버랜드에서 꼭 보여주고 싶더라고요. 제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에버랜드가 있기도 하고요.

 

아기랑 같이 에버랜드에 가서 뭘 할 수 있을까? 하고 전날부터 열심히 찾아보고 나름대로 코스를 짰는대요. 저의 경우는 아침에 일찍 아침밥을 먹이고 바로 에버랜드에 출발했습니다. 도착 후 입장을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렸고 미리 이용권은 다 어플로 구매 후 등록하여 QR코드로 입장했습니다. 각자 따로따로 어플을 깔아서 다니시기 보다는 한 사람이 몰아서 갖고 다니시는게 훨씬 더 이용하기에 수월합니다.

 

입장하자마자 스마트줄서기로 로스트밸리를 예약하였고, 레니찬스로 판다월드를 바로 응모했습니다.  에버랜드의 꽃과도 같은 사파리월드는 전날 미리 큐패스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큐패스로 아마존도 예약하여놓았습니다. 아기가 오래 기다리면 힘들 것 같아서 큐패스를 샀습니다.

 

• 판다월드 - 로스트밸리 - 사파리 - 슈퍼윙즈 - 아마존 - 회전목마 

저는 아기랑 이 순서로 에버랜드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부분 동물 관람 위주로 짰고, 슈퍼윙즈는 큰 기대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판다월드랑 슈퍼윙즈는 레니찬스로 예약해서 이용했습니다. (예약 안하면 관람 불가) 아마존은 저랑 남편만 물 맞으며 즐거웠고 물맞은 저희 아드님 표정은 좋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아기랑 즐겁게 다녀왔던 코스라 적어봅니다. 부디, 눈치게임에 성공하셔서 즐거운 에버랜드 나들이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