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송해 최고령MC로 기네스북 등재

전국노래자랑의 MC로 오랜시간 활약하고 있는 송해님의 기네스북 등재가 화제입니다. 지난 1월 최고령 음악 프로그램 MC로 기네스북 등재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대요. 오늘 기네스북에 등재가 된 것을 밝히며 많은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송해의 본명은 송복희로 1927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 출생으로 96세입니다. 신장 162cm, 몸무게 58kg으로 크지않은키지만 정말 작은 거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였으며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악극단 시절에 쌓은 경력을 인정 받아 영화와 방송계까지 진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송해는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 2022년인 현재까지 34년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해씨는 오토바이 사고로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는데 그 때  KBS 안인기 PD로 부터 바람이나 쐬러 다니자며 전국노래자랑 MC를 제안 받았다고 합니다. 송해는 아들이 마지막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선물로 보내준 것 같다고도 밝혔습니다.

 

KBS측에서는 최고령 MC 송해의 업적을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기위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지난 1월 신청서를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네스북에도 최고령 MC로 등재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이 자리에서 같이 즐기는 공동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측에 자신의 체력과 나이를 고려해 더이상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것이 어려울 것 같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혀 팬들로 하여금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전국노래자랑의 후임 진행자로서 누가 좋을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항간에는 후임 진행자로 이수근씨를 추천했다는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